물 돌린지 14일째가 되는군요.

다이애텀을 닦아 내도 유리벽면에 엄청 생기는 군요.

물이 전에 보다 조금 맑아 진것 같습니다.

얼마전 홍콩에 갔을때 가져왔던 해초와 머쉬룸, 썬폴립이구요. 돌틈사이에 튠즈모터가 보이네요.

홍콩의 썬폴립은 가지가 두껍고 촉수도 많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먹이를 줄 때나 주로 야간에 피는데 전체색상의 포인트가 되는 구실을 하죠.

머쉬룸은 아직 적응이 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못 본것 같은 해초라 가져왔는데 잎이 부드럽습니다.

혹시 해초의 이름을 아시는 분은 리플을 달아 주세요.

해초는 생각보다 기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산도, 경도, 온도에 민감하여 수질이 맞지 않을 경우 녹아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ㅓ호ㅓㅘㅗㅓㅏㅓㅘ

튠즈모터의 수류가 워낙 강해 우측하단의 산호사가 파헤쳐져 있습니다. 그 자리에 스타폴립을 놓을 예정입니다.

ㄹㅇㅎㄹㅇㅎㄹㅇㅎㄹㅇㅎㄹㅇ

250w의 열발산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팬 없이는 여름을 넘기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팬 설치에 대해 잘 아시는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어느정도 크기의 팬을 얼마나 달아야 하는지 어느 위치가 좋은지...

새로 데려온 해수어식구들을 위해 액티베이션 하는 중입니다.

귀염둥이 퍼큘라와 크리너쉬림프, 에입타시아를 제거해줄 페퍼민트쉬림프 까지...

입수 준비를 기다리고 있는 생물들 ^^

퍼큘라의 경우 생각보다 초기 실패률이 높은 어종입니다. 가급적 수족관에서 오래 적응된 것으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적응이 되면 생존률이 높습니다.

새우의 경우는 ph(산도)에 민감해 가져온 물과 수조의 물의 PH가 많이 날 경우 갑자기 죽는 경우가 생깁답니다. 충분하게 액티베이션을 시켜서 입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