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식물열풍"이라는 특이한 식물사육을 주제로한 기사인데 산호가 동물이라고 했더니 처음엔 좀 당황 하시더니

산호도 광합성도하고 식물과 유시한 점이 많다고 설명을 드렸더니 안심을 하시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호를 식물로 알고 있나 봅니다.

아무튼 기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저변확대가 되었으면 했는데 기사내용을 봐서는 어째......

많은 분들이 산호/해수어를 시작하면서 수만은 시행착오와 그로 인한 경재적인 손실을 경험해보았을 것입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현재보다 무척비싼 가격의 산호와 해수어를 구입해

전문지식이 전무한 업자의 사육노하우를 따르다 좌절을 맛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현재도 국내에서는 인터넷상 정확하고 체계적인 사육노하우를 얻어내기는 힘듭니다.  

그 만큼 저변확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면 되지요.

산호/해수어사육의 시행착오는 바로 돈이 날아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정확한 정보의 습득과

초기시스템을 구성할 때 전문가의 조언을 따라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자기기준 없이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듣다보면

오히려 혼선을 가져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산호/해수어사육에 있어, 중요한 우선 순위를 따지자면

첫째,  꾸준한 열정(사랑)과 포기하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매니아정신이 필요하고...

둘째,  전문사육지식의 습득과 현재 자신에게 맞는 등급의 생물을 정하는 것... 

셋째,  정확하고 심사숙고한 설계에 의한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저렴한 방법을 찾다가 오히려 시행착오로 후회하고

어렵게 재구성을 하고 시간과 비용을 더 허비하는 경우)

한 번 구성한 시스템은 최소한 1년 이상은 지켜봐야 하므로 중간에 다시 시작하기가 만만치 않음.

넷째,  장기간에 걸친 Plan(생물의 도입으로 부터 생장과 번식 까지)을 계획하여 체계적으로 사육스케즐을 짤 것.(업그래이드 포함)